장흥군, 차(茶) 전문가 35명 배출
- 작성일
- 2009.10.07 14:10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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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5
= 목포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공동 추진, 제1기 다류(茶)융합 산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업무협력에 따라 추진된 제1기 다류 융합 산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22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로써 장흥군은 35명의 다류 융합 전문 요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다류 융합 산업전문가 과정은, 올해 4월 농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사업에 목포대학교 지역특화작목산업화센터가 선정되어, 전통차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흥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교육 사업으로 차의 생산․이용․가공․문화․관광 등을 아우르는 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12일 개강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 5개월 동안 전문가 40여명을 강사로 초빙해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서양의 차문화, 녹차 산업 동향, 전통차(청태전)산업화, 녹차재배 ․ 가공 기술 등 이론교육과 청태전, 녹차, 황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직접 제조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하였다”고 말하며, 또한 “수차례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수료식에 참석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하여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여가 ․ 문화 생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차 전문가의 역할이 부각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생들의 열기를 앞세워 대학원 등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