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늘 ․ 양파 웃거름주기 현장지도
- 작성일
- 2010.02.24 09:08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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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마늘 ․ 양파 웃거름주기 현장지도
- 품질 ․ 수량 ․ 저장성 향상 위해 두 차례 나누어 적정량 웃거름 시비 -
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마늘, 양파 등 월동 밭작물 웃거름 주기 현장지도에 나섰다.
마늘과 양파는 2월과 3월 두 차례에 나누어 웃거름을 주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에 따라 품질과 수량뿐만 아니라 수확 후 저장성도 크게 좌우된다.
이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정량의 웃거름 주기를 통해 고품질 마늘과 양파를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차 웃거름은 2월 중․하순 생육 재생기가 시작되는 즉시 시비하여 뿌리 활력을 촉진시켜야 하며, 3월 중․하순에 주는 2차 웃거름은 마늘과 양파의 구(球)를 크게 키우고 왕성한 생육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늘․양파의 웃거름 주는 양은 10a당 1,2차 모두 요소로 15~17kg, 염화가리 7~10kg이 적당하며, 비료 주는 시기가 늦어지거나 양이 많으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저장성도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웃거름 시비는 늦어도 3월 이전에는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마늘․양파 작황은,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지만, 강수량이 많아 우려했던 겨울가뭄이 없어서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