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발효사료 제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 성과 돋보여
- 작성일
- 2015.10.21 09:31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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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발효사료 제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 성과 돋보여
= 버섯 폐배지 및 쌀겨 등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제조 시범 =
= 발효사료(TMF) 1일 8톤 생산 규모 갖춰, 사료비 30% 절감 효과 거양 =
장흥군(군수 김 성)은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추진한 『발효사료 제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남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시범농가로 선정하여발효사료배합기 등 기자재를 지원하여 추진한 시범사업은 ‘미강, 깻묵, 버섯 폐배지 등의 농식품부산물과 옥수수, 대두박, 보리 등의 농후사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티모시, 알팔파 등의 조사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공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과 혼합해 약 3일간 배합·발효하여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발효사료급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련기관의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가 제조시가가 kg당 250원 내외로 34% 이상의 비용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범농가 대표인 배상선(48세, 용산면 포곡리)씨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을 혼합해 만든 발효사료를 직접 급여하여 본 결과, 가축의 소화율을 높여 대사성 질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송아지 때 빈번하게 발생하였던 설사병이 10% 이하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미생물을 첨가한 발효사료 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경영비 절감 및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였다”고 설명하면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배합 프로그램에 따라 배합비 작성 등 지도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