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 선정 쾌거
- 작성일
- 2015.10.21 09:42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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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공모 선정 쾌거
= 천년 전통의 맛과 향을 지닌 「청태전」, 2년간 10억 사업비 확보=
= 생산과 가공, 유통 및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기대 =
장흥군(군수 김 성)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16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천년 전통 청태전(靑苔錢)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향후 2년간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을 확보하였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 ~ 8월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관련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공모과제를 대상으로 10월 13일 사업의 전략 및 6차 산업 연계방안, 추진역량, 성과도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항목을 중심으로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하는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장흥군 등 12개 시 군을 선정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장흥지역 보림사 등을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져온 전통 발효차(일명 : 돈차)를 복원 한 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차(茶)명인 양성과 함께 야생차 밭 관리, 청태전 약차 개발을 위한 연구 진행, 떡차 및 티백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북 제작, 국내외 홍보 전시회 참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세계녹차 콘테스트에서 "최고금상" 등 3회에 걸친 수상」「국제슬로우푸드 본부 "맛의 방주“ 등재」「청태전 차 문화축제」등의 성과를 올렸다.
장흥군은 전통발효차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무추진협의체를 구성 할 예정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전통발효차 전문가 양성 확대 ▲가공식품 개발 ▲발효 및 숙성시설 확대 ▲고유 토종자원에 한하여 인정하는 맛의 방주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한 유통 마케팅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청의 면밀한 평가과정에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전통식품을 세계적으로 명품화 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향후 장흥 전통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도 덧 붙였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처럼 생산과 가공은 물론 문화와 관광까지를 융복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도시민에게는 웰빙과 힐링을,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소와 소득향상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