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20(토) 저희 4식구(와이프, 고1딸, 초등1 아들)이 우리나라의 제일 남쪽 정남진 장흥에 있는 천문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천문과학관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람예약을 한 후 걸려온 한통의 전화에서부터 우리 식구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가족사진을 보내주시면 손수건에 새겨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가슴설레임은 우리 식구 사진이 새겨진 상당히 큰 손수건에 우리 4식구 각자의 별을 새겨넣어 액자로 탄생되는 순간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4식구 모두가 각자 자기 별을 손수건에 직접 그려서 액자로 만든 경험은 저희 가족이 합심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든 최초의 경험이었습니다.

움직이는 의자에 편안히 누워 우주를 감상할 때는 정말로 우주선을 타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4식구 모두 나란히 누워 우주를 감상하는 모습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옥상에서 망원경을 통하여 바라본 우주는 말 그대로 환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우주를 환상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우주에 대한, 별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직원분의 해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의 이 소중한 추억들도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수고해주신 직원분들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천문과학관 직원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