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하소연을 들어주세요........
- 작성일
- 2001.02.13 15:10
- 등록자
- 정OO
- 조회수
- 2967
전 부산에서 시집온 4차 주부입니다 지금은 아주 조그만한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고 있읍니다 . 운영한지는 8개월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올려냐고요 우린 이제시작인데 주인할머니가 가게를 비워
달라고 합니다 장사는2년를운영해야 알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린 아직 1년도정도 봐게 안돼는데 ......
이근처는 상가가 없어서 다른곳으로 이사도 못갑니다
여기서 고만둔다면 손해를800백만원정도 인데 누구 어느사람이
마음이 무겁지 않겠읍니까? 요즘은 장사를해도 머리가 무거워서...
우리가 나가면 이곳을 아들이 들어와서 학원을 한다고 합니다
우린 주인 할머니한테 빌어도보고 사정도 했읍니다
그런데 "주인이 나가라고 하면나가지 무슨 말이 많냐고 합니다"
저요 돈도없고 백도 없어서 어디다 하소연도 하지 못합니다
지금 학원를 한다고 다음주부터 공사를 들어간다고 야단입니다
저 하루종일 가게에 있는데 이젠 공사하는소리까지 듣고 하루하루
눈물로 지냅니다. 아무도움이 되지않아도 이렇게 여러분에게
하소연를하니 마음이 조그이나마 풀리는것같아요
여러분 저에 하소연을 모든 삶이 알고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