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초교 동문 제위께
- 작성일
- 2001.03.14 16:01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2693
-부산동초등학교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면 용반리에서 태어나 부산동국민학교 제5회 졸업생인 이문규입니다.
장흥군청에 근무하면서도 바쁜관계로 홈페이지를 자주 열어보지 못하다가 오늘 "부산동초교 제1회졸업 47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3. 24.고향사랑 벚나무 식재행사와 더불어 한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고 몇자 적습니다.
우리들이 태어나 자란 고향
우리가 쑥대 뽑아가며 가꾸었던 모교 부산동국민학교
가마니위에서, 때로는 팽나무그늘밑에서, 또 때로는 가교사 마룻바닥에서 공부했던 동문들! 한없이 그립고 보고싶군요.
각계각층에서 걸출한 인물을 배출하였던 모교를 잃은 아쉬움이 많은 가운데 그나마 1회 선배님들께서 동문의 모임을 가지신다니 정말흐뭇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모교가 사라져간 마당에 총동문회를 결성했으면 하는것이 평소 저의 희망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까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는 3. 24. 갖게된 고향사랑 벚나무 식재행사를 담당하는 우리군 주무과장으로서 한없이 기쁘답니다. 그날행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리오니 더 많은 동문과 향우께서 참석하시어 발전하는 고향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날 모교교정에서 환한얼굴로 포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