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증을 예방합시다.
- 작성일
- 2005.11.18 09:22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951
브루셀라증을 예방합시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 속 세균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제 3군 법정전염병입니다.
브루셀라증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읍시다.
1. 원인 병원체
-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브루셀라 종은 4가지로Brucella melitensis는
주로 염소, 양, B. abortus는 소, B. suis는 돼지, B. canis는 개에서 일차적으로 감염병을
일으키고 이차적으로 사람에게 전파됨.
- 국내에서 주로 문제시되고 있는 브루셀라균은 B. abortus임
- 결막을 통한 감염호흡기로 비말의 흡입오염된 유제품 섭취피부상처를 통한 접촉
2. 주요 전파경로
살균되지 않은, 균에 오염된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된 가축의 우유나 소변, 태반에 직접 접촉
그 외 드물게 균에 오염된 비말 흡입, 또는 결막을 통한 감염
3.주요 임상증상
주요 임상증상주요 임상증상잠복기 : 2~4주 (때로 수개월)
부정형의 발열, 오한, 피로, 권태감, 두통, 식욕 부진, 미각 이상 등의 감기같은 전신 증세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되는 열, 관절통, 피로감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질환의 형태로
수년간 계속되면서 때로는 중추신경계나 심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함
합병증 : 요추염증, 우울증, 수막염, 척수염 등을 유발함
4. 진 단
혈청에서 브루셀라 항원에 대한 항체가 측정
- 단일 혈청의 역가가 1:160 이상을 보이는 경우 양성
- 2주 간격을 두고 역가가 4배 이상 상승하면 확진
혈액, 골수, 침범 조직에서 균 분리
5. 치료 및 예후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6주간 치료
심내막염, 동맥류, 뇌수막염, 간이나 비장 농양, 골수염 등의 합병증 동반 시는 입원 치료함
치료 후 회복되는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림
브루셀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2%이하이며, 주요사인 : 심내막염임
6.예 방
약독화 생백신을 이용한 가축 예방 접종
사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 안됨
수의사, 목부, 수육 검사자, 도축장 종사자, 실험실 근무자
등은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안경, 보호장갑, 보호복 착용
저온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감염된 동물의 혈액, 소변 또는 유산으로 배출된 태아, 태반
등 조직과의 접촉을 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