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아니노산 고함유 고품질 영양미 '수원 511호' 개발
- 작성일
- 2006.03.14 12:03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781
필수아미노산
고함유 고품질 영양미 '수원 511호' 개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육종연한 단축을 위한 꽃가루 배양을 통하여 단백질 함량 및 필수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영양미 "수원 511호"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수원
511호는 1996년 진미벼에 돌연변이 유발 화학물질인 EMS (Ethylme thane sulfonate)를
처리한 후 5-methly-tryptophan을 첨가한 수경재배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단백질
조성 변이체를 선발한 후 1998년 양질 내병성인 계화벼와 인공교배 한 품종이다.
'수원511호'의
특성은 벼키 83cm, 이삭길이 21cm, 벼알수 122개로 벼의 외관 특성은 쌀의 외관에
흰 티가 없는 매우 맑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10a당
수량은 수원지역 보통재배에서 564kg로 화성벼보다 3% 많았으며, '06년부터 지역
적응 시험을 실시하여 국가품종목록 등재 및 품종출원을 마친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511호'는 라이신과 메치오닌 성분이 각각 '화성벼'보다 33%, 21% 많으며,
도정(搗精)특성이 매우 양호하여 완전미 도정수율이 65.5%로 화성벼보다 약 2% 정도
높고, 밥맛도 약간 고소한 맛의 매우 우수한 중만생 계통이다.
수원
511호가 다량보유하고 있는 라이신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기능이 있고, 메치오닌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경우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이며, 지방간 예방, 항암,
혈압강하 기능이 있다.
농진청
작물과학원 유전육종과 이영태 과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결과 도출로 소비자
및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업의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