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여건 개선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 적극 추진
- 작성일
- 2006.04.20 16:18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233
영농여건
개선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 적극 추진
'06년
33천ha 시행, 자연생태수로 등 환경친화적 기법도입
농림부는
매년 홍수시 배수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저지대 농경지의 물을 하천으로
배제시켜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내의 물이 하천으로 원활히 빠지지 않을 경우, 배수장(농경지내의
물을 하천으로 펌핑하는 시설), 배수로(농경지내의 물이 흘러가는 시설), 배수문(하천
등의 수위가 상승하여 하천물이 농경지로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등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임진강 유역 및 경기 북부 대홍수(1996년, 1998년), 대풍
'루사'('02년), '매미'('03년) 등 대규모 홍수재해가 자주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하였고 배수개선사업이 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림부는
이와 같은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농경지 1,836천ha중 상습침수농경지 188천ha에
대한 배수개선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05년까지 129천ha를 완료(68.9%)하였고, '06년에는
기본조사 5천ha를 신규로 추진하고, 33천ha에 대하여는 실제사업을 시행하여 4.7천ha를
준공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흙 수로 배수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의 배수로를 기능적으로 우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식생호안블록, 자연석 등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공법을 도입하여 배수기능을 유지하면서 자연환경에도 친화적인 기법으로 시행하여
농촌경관도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배수개선이 완료된 지역은 농작물 피해방지 이외에도 원활한 배수관리로 작물의 선택폭
확대, 경지이용 활성화, 배수시간 절감등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아울러 인접한
토지, 가옥, 도로 등 시설물의 재해피해도 사전예방 할 수 있어 앞으로도 배수개선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