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 작성일
- 2006.06.27 16:25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3151
제7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농촌진흥청은
장마기를 앞두고 고추 역병과 벼물바구미, 참깨 역병, 과수 점무늬낙엽병 등에 대한
『예보』를 발표하니 농작물 관리를 잘 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의 주요 병해충
1.
고추 역병
고추
역병은 병원균이 물을 따라서 전염되는 병으로 장마기간에 급격히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병이 발생된 후에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2.
벼물바구미 등 본논 초기 해충
방제를
하지 못한 논을 중심으로 벼물바구미, 벼잎벌레 등 해충피해가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3.
사과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
장마기에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와 습도가 높을 때는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포도 노균병, 갈색무늬병, 복숭아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식량작물
병해충(예보)
1.
잎도열병
○
잎도열병은 모내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고, 질소비료 줄여주기 운동 등으로 큰 흐름에서의
대 발생 우려는 적으나 웃거름을 많이 주었거나 병에 잘 걸리는 품종을 재배하는
논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면 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장마기를 앞두고 잎색이 짙고 아침 이슬에 벼 잎이 아래로 처져 병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로 예방하고, 논을 자주 살펴보아 병무늬가 나타나고
있는 논은 초기에 방제하되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하여 방제하기 바랍니다.
2.
벼 줄무늬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본논초기 해충
○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 보독충률이 높았던 경기, 전남북 등 서해안 지역, 경남북
내륙의 병 발생 상습지역에서 발생이 예상되고,
○
벼물바구미는 발생과 피해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방제가 소홀한 일부 야산과 인접한
논에서는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벼 뿌리를 갉아먹는 피해가 우려됩니다.
○
벼잎벌레·굴파리는 중부 및 남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어 벼잎이나
줄기속을 갉아먹는 피해를 주고 있으며,
○
먹노린재는 충청지역에서 발생이 많고 벼줄기를 빨아먹는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
방제를 하지 못한 논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동시방제 하되, 가지치기가
끝난 논에서는 논바닥이 실금이 갈 정도로 말리면 벼물바구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멸강나방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광범위한 발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6월 13일 김제 목장에서 3~4령 유충이 발견되어 긴급히 방제하였으며,
5월 2일경 서산, 강진 등의 유아등에서 채집되었으므로 목초지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발견 시 바로 적용 약제로 방제하여야 합니다.
○
유충 발생초기에는 방제가 잘되나 후기에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방제효율이
떨어지므로 옥수수 밭, 목초지 등을 살펴보아 애벌레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원예작물
병해충(예보)
1.
고추 역병, 고추 진딧물, 참깨 역병, 시들음병
○
고추와 참깨의 역병은 병원균이 물을 따라서 전염되는데다 병이 발생된 후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
특히 고추 역병은 매년 이어짓기를 하는 밭과 물 빠짐이 나쁜 밭은 일찍부터 역병균이
감염되어 잠복하다가 장마기간에 급격히 늘어나 포기 채 말라죽게 됩니다.
○
지난해 역병 발생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 이전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 빠짐이
좋도록 하고, 장마기에는 표면의 흙이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멀칭을 하는 방법도
좋은 경종적인 방제법이 됩니다.
○
진딧물은 낮 기온이 높고 건조하면 고추의 새순이나 어린잎에 발생하여 바이러스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
참깨의 순과 잎끝부터 시들면서 포기전체가 시들음 증상을 나타내는 참깨 시들음병은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발생이 많습니다.
○
역병과 시들음병은 비 오기 전후에 예방 위주로 진딧물은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2.
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균핵병
○
덩굴마름병과 탄저병, 균핵병이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 비온
후 기온이 올라가면 역병과 함께 발생하여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
○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비 오기 전에 예방 위주로 적용농약을 뿌려
방제하기 바랍니다.
3.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병이 발생되고,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되어 많은 면적에 피해가
나타날 우려가 있으니 병든 포기는 뽑아 없애기 바랍니다.
○
병원균이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하고 병이 발생된 뒤에는
치료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아직 정식하지 않은 상습지에서는 후루설파마이드
분제(혹안나), 후루아지남 분제(후론사이드, 모두랑)를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 하거나,
정식 전에 트레이묘(플러그묘)를 미리카트(400배액), 탐실(500배액) 액상수화제 희석액이
충분이 흡수되도록 침지 처리하여 정식하거나 미리카트(1,000배액)로 관주처리 하기
바랍니다.
4.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등 해충
○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 시설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과채류에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
이들 해충은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하면 약제저항성이 생겨 방제효과가 낮아지니
농약을 바꾸어 가며 방제하기 바랍니다.
5.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포도 노균병, 갈색무늬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과수 병해
○
최근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 과원 병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며, 사과원에서
점무늬낙엽병 등 주요 병해의 발생은 전년보다 약간 많은 경향이며, 주요병해의 포자
비산량이 많으므로 방제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앞으로 장마철을 맞으면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포도 노균병, 갈색무늬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장마 전에 예방 위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특히 과원의 적정한 토양 수분을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면
수세가 좋아져 병 발생도 적게 됩니다.(사과원 병해충 발생정보는 www.apple.go.kr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이 최근 강우로 포자가 번져 침입하여 8월 하순경에
병무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감꽃이 진후 방제를 못한 과원에서는 비가 오기
전후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6.
과수 응애·진딧물, 사과굴나방, 복숭아심식나방, 잎말이나방, 감나무 감관총채벌레
등 과수 해충
○
사과응애 등 주요해충의 발생은 전년과 비슷한 경향이며, 응애류는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복숭아순나방은 1세대 피해가 많거나 지난해 피해가
문제되었던 사과원은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적과나 봉지 작업 시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 과실이 발견되는 대로 제거하여 땅에 묻는 것이 좋습니다.
○
지난 '00년에 경남 창원에서 첫 발생했던 감나무 감관총채벌레가 최근 경북지역(청도,
포항, 구미, 문경)에서도 발생되고 있으니 감꼭지나방과 동시방제 하기 바랍니다.
○
장마기에 대비하여 수관내부까지 바람과 햇볕 쪼임이 좋도록 도장지 정리와 배수로
정비를 잘 해 주고 방제시에는 잎 뒷면까지 고루 묻을 수 있도록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초생재배 과원에서 풍뎅이류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6월하순경 전면 경운을 하여
주거나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야산에 인접한 복숭아, 자두, 사과 등 과원에 갈색여치로 추정되는 해충이 충북
영동 비탄리 등에서 출현하여 어린 열매를 섭식하는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관내 과원을
예찰하여 발생시 파프, 델타네트 유제 등 적용약제로 바로 방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