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농업분야 대책 내년 예산 2조
- 작성일
- 2007.09.03 09:47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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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업분야 보완대책을 위해 2008년도 예산 및 기금으로 2조원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통합민주신당 신학용 의원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08 농림예산(기금) 요구’에 따르면 농림부는 한·미 FTA 보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조1,261억5,300만원의 예산과 기금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 이는 올해 사업비 1조1,581억9,500만원보다 9,679억5,800만원(83.6%)이 늘어난 액수다.
특히 한·미 FTA 보완대책과 관련해 신규로 책정한 사업 중 100억원 이상 필요한 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146억8,300만원) △농림 바이오기술 산업화 지원(100억원) △동절기 수급안정(246억원) △한식 세계화(198억원) △시설원예 농산물 품질 개선(1,152억원) △신선편이 가공시설 운영지원사업(19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1,190억1,500만원) △유제품 개발 생산시설 지원(285억7,800만원) △자연순환농업 활성화(160억원) 등 9가지다.
한편 농림부 소관 총 지출(예산+기금) 요구 규모는 12조6,520억원으로 2007년도 대비 4.4%(5,312억원) 증가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