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로 화학비료 대체한다
- 작성일
- 2013.04.26 09:58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1451
녹비작물로 화학비료 대체한다
- 녹비작물 너무 일찍 갈아엎으면 화학비료 대체효과 떨어진다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친환경 유기재배 면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녹비작물을 너무 일찍 갈아엎으면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토양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콩과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 비료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 이른 시기에 땅속을 갈아엎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겨울동안 습해와 동해로 인하여 녹비작물의 생육이 저조하였을 경우에도 4월 중순 이전 조기에 갈아엎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때는 헤어리베치 생풀량이 10a당 1,000kg이하로 관행시비량 대비 질소는 63%, 칼리 85% 수준으로 질소와 칼리의 공급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논에 재배한 헤어리베치를 땅속에 갈아 넣는 시기는 최소한 모내기 2주전(5월 초순)이 적당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남부지역에서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5월 1일 이후에 토양에 넣으면 생풀이 10a당 2,000kg이상 확보되며, 질소와 칼리의 비료성분은 충분한 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전혀 주지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김병호연구사는 친환경 유기재배에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겨울철 푸른 경관을 조성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는 귀중한 자원인 녹비작물이 충분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헤어리베치를 5월 1일 이후에 갈아엎도록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문의 :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
<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
< ☎ : 860-0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