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생태체험'장흥군 봄나들이 페스티벌'인기 절정
- 작성일
- 2006.03.24 16:06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844
신나는
생태체험'장흥군 봄나들이 페스티벌'인기 절정
=순천YMCA
대안 평화학교 전교생 지렁이 생태학습장 등 체험학습 가져=
장흥군에서
3월부터 4월까지 1달여 동안 장흥군 전역에서 개최되는 봄나드리 페스티벌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절정이다.
지난
3월 23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의 안내로 순천 YMCA 대안 평화학교 전교생 80여명이
지렁이 체험학습장과 농업기술센터, 회진 한재공원 할미꽃 군락지를 찾아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는데 참가한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 이었다.
장평면
우산마을에 위치한 지렁이 체험학습장 견학에서는 지렁이 사육 전문가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진병교씨로부터 지렁이 생태 등의 설명을 들은 후 지렁이를 직접 관찰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해과정 과정 등의 체험이 있었다.
이어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와 원예치료실에 피어나 자라고 있는 갖가지 봄꽃들에 흠뻑 젖은
후, 곤충체험관도 둘러보아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하였다.
봄나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의 인기 절정은 회진 한재공원에 뾰쪽이 피어 올라온 할미꽃
군락지 방문이었다.
푸르다
못해 영롱한 비치 빛으로 눈이 부실정도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그동안 책속에서만
보와 왔던 할미꽃을 직접 관찰하면서, 할미꽃의 애틋한 전설을 이광섭 야생화 모임회장으로부터
듣는 등 정말 아름다운 장흥의 봄을 마음껏 느끼는 하루 일정을 보냈다.
한편
이날 학생과 함께 참석한 신인숙 선생님에 따르면, 오늘 오전만 해도 정남진으로
많이 알려진 장흥을 막연히 아름답다는 동경의 고장으로만 생각하면서 체험학습에
참가 하였으나, 지금 이시기에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화사한 봄꽃들을
보았고, 지렁이가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생물임을 알게 되었으며 따뜻한 봄볕 아래
수줍은 자태를 보여준 할미꽃의 고상함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체험거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 제해신 061)860-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