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으로 반죽하고 정성으로 빚어내는 전통한과교육
- 작성일
- 2006.04.26 17:34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814
전통으로
반죽하고 정성으로 빚어내는
전
통 한 과 교 육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하여 5월 29일까지 16회에 걸쳐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전통한과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 향토음식은 우리의 체질과 정서에 가장 적합한 음식으로
검증되어 맥을 이어온 것으로 세계적 명성과 더불어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유음식이다.
그러나 오늘날 신세대의 입맛과 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외식산업이 발달하여 전통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떨어지고 조리과정의 번거로움 등으로 고유의 전통음식이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오래된 우수한 식문화가 외면되어 전통의 맥이 끊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쌀을 비롯한
농산물의 수입증가 등으로 이중의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고 국민 건강증진과
새로운 식생활문화 정립을 위하여 전통한과 교육을 추진케 되었으며
이번
교육의 주 내용으로는 "한국 전통음식의 이해와 쌀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떡과 여러
가지 한과 만들기, 아름다운 혼례음식의 종류와 의미,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솜씨
전수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다식, 매잡과, 화전, 유과 등"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고유의 음식이면서도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던 것이 부끄럽다며 이번 기회에
전통의 맥을 확실히 잇고 더욱 발전시켜 전수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향토음식맥잇기 시범사업과 전통음식 책자발간, 우리음식연구회 등을 통하여
전통음식의 재현과 전수를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체질에 적합한 전통음식의 뛰어난 영양과 과학성을 부각시키고 신세대의 기호에
맞는 전통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문의
: 860-0554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구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