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구제역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등 교육 실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13일 부산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농촌지도자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해신 경영축산담당이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구제역 발병의 위험기간인 3월부터 5월까지 양축농가 등 농업인들이 앞장서서 철저한 방역 등을 실천 하여 우리나라가 구제역으로부터 지속적인 청정국가로 유지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 하였다.

 구제역(口蹄疫)은 소와 돼지,염소,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등에서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입, 혀, 발굽 또는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면서 심하게 앓거나 죽게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장흥군에서는 친환경농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 등 축산관련기관에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추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으로 정하여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여 오고 있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에 따르면 “구제역 특별방역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술담당관을 단장으로 23명의 직원들을 기술지원반으로 편성하여 매주 화요일에는 ‘구제역 예찰의 날’로 정하여 리후렛 배포 등 현장 지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축농가들은 농장 안과 밖을 매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농장출입자 및 출입차량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 061) 86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