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득 맛가득 장흥 레드향“향그레”한창 수확
- 작성일
- 2022.01.10 17:42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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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전남 장흥군에서 만감류 레드향 수확이 한창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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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에서 만감류 레드향 수확이 한창이다.
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만감류 레드향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남부지역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장흥군은 제주도와 비교하여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레드향 재배에 적합하여 대표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2월로, 명절을 앞두고 농가에서는 한창 수확하고 있다. 레드향은 높은 당도, 특유의 맛, 독특한 향기, 저장기간이 길어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목이 되었다.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할 때 일손이 적게 들어가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여러 여건으로 기존 원예작물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다.”며 “레드향 같은 장흥의 기후에 알맞은 작목을 지속 발굴, 보급하여 농가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