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탑산사지 석등 (長興 塔山寺址 石燈)
탑산사터에서 위쪽으로 1km쯤 오르다 보면 이 석등을 만나게 된다.
석등은 일반적으로 등불을 켜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려 놓는데, 이 석등은 현재 받침의 일부와 화사석이 없어진 상태이다. 남아있는 아래받침돌, 가운데기둥, 지붕돌은 모두 8각을 이루고 있으며, 아래받침돌은 윗면에 8잎의 연꽃무늬를 두었다. 지붕돌은 윗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데, 처마의 윗선과 여덟 모서리선이 밋밋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시 대 : 고려 초반기
규 모 : 현총고 141cm 기단고 20cm 기단하대폭 81cm 간석고 100cm 옥개석고 2
재 료 : 화강암
지정년월일 : 1994년 12월 5일
소유자 : 국유 및 사유
대덕읍 연지리 산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