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대표 축제 중의 하나인 2024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내달 27일 개막돼 8월 4일까지 9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군은 지난해 물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최 일정을 조기에 확정하고 내실 있는 축제 준비와 홍보에 나선바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 축제로 푸른 자연 못지않게 깨끗한 이미지를 안팎에 알리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올해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나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모든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있으며, 사람들은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 그 속의 쉼이 있는 정남진 장흥을 흠뻑 느끼고 즐길 수 있다.

주 야간 계속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어른에게는 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있었던 순수함을 되찾아 주고 아이에게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물축제는 수상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와 물과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 축제는 장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MZ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보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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