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문화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건의 및 고려시대 관아 복원 제안
- 작성일
- 2025.02.25 09:55
- 등록자
- 위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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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세계 고인돌의 1/3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상고시대 유적지입니다.
인류문명과 나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로 전해오며 대체로 여수, 순천, 고흥 일대가 인류최초의 문명발상지로서 순천시(古平陽)가 최초의 나라인 "진국(辰國)"의 도성이며 이러한 역사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거석문화유적(고인돌, 선돌, 피라미드)이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전남이 상고시대 천하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인류역사 시작과 괘를 같이하여 현재까지 주민의 삶이 계속 이어지는 전남의 문화유적은 참으로 진귀하다 함에 이론이 있을 수 없으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 고인돌 최다 보유 지역은 장흥군인데 특히 방촌문화마을은 세계 최대급 고인돌을 포함한 많은 고인돌이 산재해 있습니다.
조선시대 고택이 다수 현존하는 방촌마을은 이미 1970년대 초에 일본인 학자 논문에 의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반마을로 연구되어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최초로 문화마을로 지정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고려시대 장흥부의 치소(治所)인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그 유적은 발굴을 통해서 즉시 규명할 수 있는 상태이며 이것을 토대로 고려시대 관아를 복원하면 국내 유일의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문화관광자원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중국도 낙양, 허창 등지에 고대 궁성 등을 복원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데 낙양 궁성은 근래에 완성된 곳입니다.
철도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장흥군이 기존 관광자원 위상의 제고와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루 속히 예전의 인구규모가 회복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