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주관 민방위교육을 받고나서
- 작성일
- 2000.12.07 16:27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3168
관산고등학교 3학년 1반 김진희
말로만 듣던 민방위 교육이란걸 받고 난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다.
그리고 그 교육으로 인하여 난 좀더 나에 대해서 또 나의 주변에 관해서 느낄수 있었고, 배울수 있었고 읽을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민방위 교육과는 정말 차원이 달랐었다.
먼저 위백규 선생과 백광홍선생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정말
이지 가슴으로 느끼는 자부심은 이루말할수가 없었다.
그옛날 우리의 뜻을 기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이 필요 했는지는 우리는 아마 10분의 1만큼이나 느끼고 이해하고 있다면 난 다행이라 생각한다.
또 난 다시 한번 부끄러워한다. 문림의 고장이라 불리우는 우리장흥.
장흥엔 많은 것들이 있었다. 표고버섯, 호남의 5대영산중 하나인 천관산, 많은 보물들과 국보를 소장하고 있는 보림사, 임진왜란때 불타버리고 지금까지 남은 하나의 사찰 천관사등이 바로 우리장흥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이었던 것이다.
교육을 받고 듣고 읽으면서 난 장흥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다.
또 이시기, 내가 사회에 나가는 이러한 시기에 이런 좋은 교육을 받아 나를 키우는 나를 가꾸는 나의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졸업을 하고 세상에 나가 생활하면서도 나를 자부할수 있는 마음은 영원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