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위씨 다시 생각해봅시다.
- 작성일
- 2000.12.12 13:15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3247
임마위 선생
그럴듯한 반박이군요 그러나 나처럼 박힌돌들을 슬프게 하지마세요
그 누가 자신이 살고있는 고장을 못살고, 보잘것없고, 형편없는 곳이라고 말하겠습니까.
더욱이 우리고장의 장래를 짊어진 학생들에게
회진 성벽이 허물어지고 관리하지 못했던 그시절 고향을 지키던 토박이는 보릿고개를 넘어야 했고, 남의집 잔치집에서 품을 팔아야했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마치 요즘 아이들이 6.25동란을 말하며 그때 시레기 죽도 감사했다고말하니 어린녀석이 하는 얘기가 밥을 목먹으면 라면이나 빵을 사자시지 그랬어요. 하고 말하는 것과 같은 논리로 말씀하시면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분들에게 큰 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임마위씨 당신에게 이런말씀을 드리면 기분 나쁘게 생각할 련지 모르지만 혹 당신도 배고파하며 고향을 뒷전에 두고 객지로 나서진 않았나요?
너무 나무라하지 마세요.
고향을 지킨자들의 슬픔을 이제와 들먹여 어쩌자는거요
힘들게 살아온 어른들의 삶의 흔적은 역사위에 남는 것입니다.
좀 더 내일을 위해 건전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앞날을 이끌어 갈 젊은이들이 희망을 않고 또한 자신의 고장에대한 자긍심을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그래도 박힌돌과 토박이들은 오늘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너무 비판적이고 현실의 결과를 놓고 말하지 마세요
정말 슬픈 과거를 아니 아픈 상처를 헤집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