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씨, 당신 일이나 충실하시지
- 작성일
- 2000.12.14 11:21
- 등록자
- 구OO
- 조회수
- 3257
이정우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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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싸움, 혹은 말싸움... 의 특성은
거듭할 수록(기본이 되어 있다면) 그 뼈따귀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문선생님과 임선생님은 '토론'의 기본을 알고 있는 분들 같습니다.
거듭하면 작으나마 성과가 드러날 것 같은데,
왜 확전을 막지요?
이처럼 확전을 막고 서로 자제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장흥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심판자와는 반대의 생각이지요.
백가쟁명 백화제방!
민주주의는 토론문화입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토론이 없는 전체주의(파시즘)보다는 더 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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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해도 이 논쟁은 이미 끝났어요.
임씨 쪽에서야 할 말이 많은 것도 같고,
애시당초 얼마든지 확전할 의사가 있었던 것 같았으면서도
문씨쪽 편에서 요상한 사람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논쟁의 본질에서 한참 어긋난, 엉뚱한 시비만 걸고 넘어지니,
임씨는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어 논쟁의 무가치성을 느끼고
있는 듯했고,
문씨 주위에서도 (문씨쪽)이 안스러워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고 있는 것 같았고,
곁에서 지켜 본 우리도 그냥 모르는척 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는데,
이정우씨는 그런 일방적인 싸움을 즐기나 보지요.
한쪽에서만 피터지게 얻어터지는 것을.
아니면 이 논쟁의 처음부터 구경하지 않았거나요.
조금 전 장흥신문 홈을 들여다 봤더니
200호가 나온 지 벌써 일주일이 다가는 것 같은데
여전히 199호만 자리하고 있어
그 잘나신 이기자님이 어디서 뭘하나 했더니
이 방에서 기웃거리고 있군요.
제 할일을 잊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