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라도'와 '껌'의 몇가지 공통점
- 작성일
- 2000.12.29 10:36
- 등록자
- 리OO
- 조회수
- 2905
1. 질 낸중에 쓴다.
과자랑 섞여 있을 때 과자를 다 묵고나서 껌을 씹대끼
이짝 저짝 사람들 다 골라쓰고나서
질 낸중에 뽑아서 쓴다.
(이전의 정부나 대기업들이 다 그랬다)
2. 단물만 뽈아묵고 버린다.
(거시기 헝께. 설명은 따로 안 해도 되것재?)
3. 끝까지 안 다라진다.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5.18 때도 그랬고
놈들은 이미 없느대끼 허고 있는디
살어서 버티었따.
그래서 끝까지 정복되지 않었던 절라도 땜시
왜놈들을 몰아낼 수 있었고,
5.18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자궁이 될 수 있었따.)
4. 껍딱은 틀려도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독 외지로 나간 인ㅌ구가 많은 절라도
그 중에 많은 숫자는 본적이 서울이나 경상도로 바뀌었다
근디 그 사람들
방구 냄새만 맡어도 절라도 특유의 향기가 난다.)
5.평생을 씹은닥해도 씹을 것이 남는다
(절라도 문화를 보라
쬐깐 안다고 깝죽대다가는
영락없이 코 뿌라진다)
6. 배가 고프다
*딴디다 썼던 것인디. 이짝에도 올리먼 좋컸길래
적어 봤음다.
기림이 우짤랑가 몰것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