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차씨 반갑습니다.
- 작성일
- 2001.01.11 15:15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2950
임오차씨 정-말 반갑습니다.
한동안 볼 수가 없기에
원치않는 유탄을 맞고서 은줄에 손상을 입지 않았나
많은 염려를하였습니다.
저도 한번 오장 칠보인 사람으로 부터
유탄을 맞기는 하였습니다만
약간 빗나간 듯한 유탄을 맞고서 비틀거리면
이 오장 칠보인 사람은 더욱 기세가 등등하여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를것 같아
되 받아 치기로 하엿습니다.
참 사람 심보가 묘하지요 사돈이 논사면 배가 아프다나
못된 사람 같으니라고
우리 그러한 사람들이 보내는 삐딱한 유탄은
의식하지 않기로 합시다
힘 내세요
그래야 우리네 어른신들을 돌보실 수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산 천관산 에도 하얗 흰 눈이 많이 내렸겠지요
당장이라도 달려 가고 싶은데...
연대봉 갈대밭에
비료푸대 깔고 앉아
엉덩이를 흔드노니
남해 다도 푸른 물결
내 발 아래 머물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