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비닐보내기 경과보고
- 작성일
- 2001.02.24 13:25
- 등록자
- 북OO
- 조회수
- 2533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북녘 비닐보내기 운동
<경과보고>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북녘 비닐보내기 운동이 어느덧 마감을 해야할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보내주신 열의와 성금에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그간 진행된 모금활동을 결산하여 한통의 비닐이라도 더 보낼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그간 비닐보내기 운동을 정리하고 통일농업을 일구기 위한 못자리용 비닐을 북의 농민들에게 전달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1. 경과보고
1) 가수 류영대 한달 콘서트
지난 2월 8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실내 공연장에서 계속되어져 오던 가수 류영대 콘서트가 많은 시민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켜 매일 4만원정도(총 297,800원)의 모금과 함께 6.15남북공동선언의 실현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선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의 내부사정(내부수리)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2)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신세계백화점의 협찬을 받아 진행하기로 한 기금마련 바자회가 백화점의 일정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하였습니다. 사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최소 2-3개월)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백화점의 자체 일정과 여러 조건으로 인해 바자회가 취소되었습니다.
3) 기금마련을 위한 통일 큰자리
2월 17일 구동 실내체육관에서 기금마련 통일큰자리 행사가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개막식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참여단체 대표들이 모여 이번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밤늦게 까지 다양한 노래공연과 통일삼행시 짓기 등의 다채로운 진행이 있었습니다.
4)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북녘 못자리용 기금마련을 위한 선전, 캠페인
15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광주 우체국 앞에서 거리 선전 및 모금활동이 있었습니다.
15일에는 우천 관계로 잠깐 진행하였고, 22일에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선전물을 통해 이번 운동을 선전하였습니다.
2. 2월 22일 현재 모금현황
통 장 농 협 : 23,756,120원
광주은행 : 781,000원 등
통장총금액; 2,450여만원
공동대표
최성호 전남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10만원
윤영배도의원; 5만원
배은심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 5만원
문병란 전 조선대교수; 10만원
천용택 새천년민주당전남도지부장; 5만원
신정훈도의원; 5만원
참가단체
함께하는 광주시민행동; 5만원
농협; 350여만원
새천년민주당전남도지부; 120만원
광주시도시공사노조; 10만원
농민회; 1,300여만원
기타 600여만원
3. 비닐제작 및 전달에 대해
비닐제작은 여러 공동대표의 의견에 따라 제작은 광주전남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협비닐공장(하남공단 소재)에 납품의뢰 하여 2월 15일 6,000만원(45t, 200M기준 1750통)을 1차 발주하여 현재 제작이 완료되어 포장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아직 정확한 모금액이 확인되지 않은 관계로 약정했던 1억원어치를 제작하지 못하였습니다. 26일까지 2차 발주를 해야 만이 3월초에 모든 물량이 함께 북녘으로 보내질 수 있습니다.
비닐전달은 중앙운동본부 차원에서 관계당국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운송경비 및 제세공과금을 납부하지 않고(전국 3억원어치 물량에 대한 운송료 약 5천만원)보낼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관계로 3월초에 전달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북녘 못자리용 비닐보내기 운동은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북녘농민, 민족간의 약속입니다.
그럼으로 좀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구좌번호 농 협 601018 - 56 - 029412 문경식
광주은행 149 - 121 - 096832 문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