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환경운동연합에서는 작년에 이어 3월 25일 제9회 "세계 물의날"을 기념하여 회원 및 장흥읍 관내 중고 자원봉사자 학생 150여명이 장흥읍 상수원보호구역인 박림소 일대에서 하천정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흥읍 탐진강일대에서 기관 및 단체에서 탐진강 정화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정화활동이 미비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폐타이어, 녹슨 켄류, 폐비닐, 프라스틱병류 등의 쓰레기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는 대부분 박림소일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남기고 간 것들입니다. 이러한 쓰레기는 다시 부식, 부패되어 수질을 오염시킨 후 수돗물이 되어 우리 입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행정당국에서는 박림소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지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고 시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박림소일대 나무의 가지치기 작업 후 가지들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데 행정당국에서는 빠른시일내에 수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