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전국간담회를 주관 하려 하는가???
- 작성일
- 2001.04.16 20:57
- 등록자
- 광OO
- 조회수
- 2411
우리는 왜 전국간담회를 주관하려 하는가?
지난 3.24대회를 통한 흔들림없는 일사불란한 대오의 정비는 새로운 공무원사를 창출시키기 위한 구체적 행동의 표출이었으며 우리의 희망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된 또다른 출발이었다.
그리고 뒤이은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의 일환으로 전개된 전공련 지도부의 소환장 발부는 전공련을 비롯한 우리공무원들의 조직적인 강한 반발속 민주노총등 각 노동및 사회단체의 반발과 제도언론의 홍보를 통한 국민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여론을 환기시키며 급기야 노사정위에서 공무원 노조도입을 기본의제로 채택키로 하는등 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회전반의 반향과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아직도 정부의 강경대응의 기조는 변함이 없이 유효하고 이에 따라 전공련을 위시한 전국의 각 직협은 대책과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인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한편 어떠한 탄압에 대하여도 수그러짐이 없이 투쟁의 의지는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대내적 분위기 속에서 전공련 및 산하 지역별 연합조직은 나름의 대응전략 속에서 탄압에 위축됨이 없이 강고한 대오를 유지하며 유사시 대비하는 한편 탄압시의 상황에 대비한 제2의 조직정비와 구제책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국면으로의 조직전환을 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조직적 대응과 국민적 여론을 무시하고 권력의 최 일선에 서있는 공무원 조직을 또 다른 권력의 이름으로 탄압의 칼날을 들이댈 것인가?
공권력에 의지한 탄압을 자행하는 민주정부의 실체라는 이중성을 이 정부가 감수해내야 하는 자기함정을 스스로 팔 것인가?
대내외적인 상황은 이 정부에 불리한 상황이다.
전반적인 경제상황의 위축으로 실업자는 쏟아지고 있고 실물경제는 IMF상황보다 더 좋지 않다. 공권력의 폭거로 국민적 불신과 대정부 비판이 강도 높게 일고있고 사회 각 부분의 민주적 열망과 요구는 분출하고 있다.
거기에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조직화와 세력화를 무시하고 최소한의 권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물리력으로 저지하려 한다면, 또한 이를 빌미로 조직적 저항과 반발이 이루어지고 이로써 행정의 공백화와 무정부화가 초래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국가의 마지막 보루로써 국가를 수호하고 지켜야 할 공무원 조직이 몇몇 권력의 주구들에 의해 아주 기본적으로 충실히 지켜내야 할 기본적 책무에서 이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를 어찌할 것인가?
극한 상황이 아니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사실이다.
상황은 정확히 그리고 냉철히 판단되어져야 한다.
우리는 현 정부의 전공련 탄압의도에 맞서서 단일지도체제 구축이후 시급히 갖추어져야할 조직강화와 이를통한 흔들림 없는 대오로 분산된 개별적 역량을 결집시키고 미약한 단위적 힘을 한차원 발전시켜야 할 시점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때에 금번 4.21 전국 간담회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선 전공련 지도체제 출범이후 정부의 탄압국면에 맞서서 개별단위의 조직적 역량을 전공련으로 결집시키는 장이 되어야 한다. 그 힘을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모아내야 하는 것이고 아울러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공련의 위상을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서의 역활도 부여되어야 할것이다.
그런 면에서 금번 지도부 소환등 전공련 탄압은 전공련을 새롭게 자리매김 할 수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당당히 맞이하자!
전공련 탄압 규탄의 불길을 금번 간담회의 주 이슈로 삼아 전 직협의 단합된 힘을 우리의 조직인 전공련으로 결집시켜 탄압의도를 분쇄하자
모이자! 탄압은 저항을 낳고 저항은 조직적 결집과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실히 각인시키자
그리하여 전공련은 우리 93만 공무원의 한결같은 바램으로 건설된 우리의 희망임을 이번 간담회의 모토로 삼아 너도나도 어깨걸고 노동의 신새벽이 밝아옴을 힘차게 노래하자!
단결! 단결!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