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도 신중히 들어주는 공직사회 사고방식을....
- 작성일
- 2001.04.17 08:36
- 등록자
- 민OO
- 조회수
- 2696
선진자치행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군수님께 두가지 건의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글월 올립니다.
동 내용은 전에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 게재한적 있는데 실명등이 아니라는 이유로 묵살해버리더군요. 물론 군수님께는 공람조차 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나뭇가지에 싹이 돋기 시작합니다. 아래에서 지적하는 내용들이 현실로 나타나기 이전에 현장확인을 거쳐 시정되었으면 합니다.
첫째는 장흥읍 우시장쪽에서 국도2호선으로 나오는 길 중 장흥대교에서 장흥대교를 거쳐 보성방면으로 진행하고자 할 때(승강장이 있는 방면)의 위험성 입니다.
물론 군수님께서 직접 운전을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못 느끼셨을줄 모르지만 한번만이라도 군수님께서 직접 운전하시고 그 곳을 통행하신적이 있다면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펴 오신 군수님께서 그냥 방치해 놓지는 않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곳에서 강진 방향으로 우회전 하고자 할 때에는 버스승강앞 공간이 일부 있기때문에 우회전을 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을 볼 수가 있으나 좌회전을 하고자 할 때에는 장흥대교 표지석에 가려 보성에서 강진으로 진행하는 차선의 중간쯤 나가야만 좌측에서 진행하는 차량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다 그곳은 오르막길로 되어있어 좌회전시 탄력이 붙지 않아 과속으로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군수님, 행여 그 다리는 국도 2호선이라서 익산청에서 관리한다고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요. 도로는 굳관리청에서 관리하지만 그 도로에서 피해를 입는건 거의 우리 장흥군민 아닙니까. 익산청과 협의하여 그 표지석(기둥)을 낮추든지 아니면 건너편 (신남외리쪽)에 반사거울이라도 설치하여 우시장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보성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요.( * 구 방송국이 있던 평화 3구에서 강진쪽으로 좌회전할때에도 같음)
둘째는 현재 입주 중에 있는 솔뫼타운(전신전화국 아래)에서 장흥병원 후문의 국도상으로 진입하고자할시 좌측에 심어진 은행나무 가로수와 무궁화가 시야를 가려 추돌사고의 위험이 많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교차로, 마을 진입로의 수백미터 전방과 커브길 안쪽에는 교통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가로수는 물론, 수목을 식재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사고가 났을시 행정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한 사례도 보았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낙엽이 지고 가로수와 무궁화가 나목상태이기 때문에 그래도 나은 편이나 봄철부터 가을 낙엽까지의 녹음기에는 장흥대교처럼 차량을 반차선쯤 진입시켜야만 안양쪽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그곳은 미래3차아파트, 전신전화국, 솔뫼아파트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니만큼 관계관을 보내어 현지 확인(반드시 차량을 탑승한 채 경험)을 시킨 후 한 사람의 피해라도 더하기전에 저의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손으로 뽑은 민선 군수가 군민의 생명과 안녕을 위하는 훌륭한 군수라는 걸 보여 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