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민방위 교실 참가 소감문(안양중학교)
- 작성일
- 2001.04.25 16:47
- 등록자
- 2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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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민방위 교실 참가 소감문
장흥안양중학교 2학년 1반 김연정
내가 태어난 곳이자, 지금살고 있는 장흥....
그저 평범한 하나의 군에 속하는 줄만 알았다.
장흥군에서 국가지정된 문화재는 15개나 있단다.
우리고장이어서 보림사는 여러번 가 보았다.
하도 많이가고, 많이 보아서 지금 나를 비롯해 많은 친구들이 더
가자하면 마다할 정도였는데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고, 국가적으로도 알아주는 곳이라는 말을 듣자, 나도모를 자부심에
젖어들었다.
탐진강이 전남의 3대강의 하나라는 점을 시발점으로 청정해역
득량만 등 우리고장 장흥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곳이다.
존재 위백규 선생은 정약용 선생보다 수십년 일찍 사회의 질서
잘못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의 군민인 나조차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부산면에 가면 부춘정이라는 곳이 있다.
소나무와 어우러져 바위와 함께 천 앞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장흥은 시골이다.
시골인 만큼 자연이 깨끗하고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이 숨쉬는
휴양지나 서원, 향교 등의 많은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다.
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수인산성이나 향교 같은 우리가 한번씩은
가보아야할 문화재가 산 속 너무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이다.
지금 장흥군은 많은 것을 소지하는 것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덜한
발전이 있었다.
이런 안타깝고 아쉬운 점들이 사라지도록 사람들이 우리 고장
장흥을 알아주고, 많이 관광해 주었으면 한다.
지금 나, 우리 고장에 대하여 얼마나 큰 자부심이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