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민방위 참가 소감문
- 작성일
- 2001.04.27 13:24
- 등록자
- 배OO
- 조회수
- 2493
오늘 복지회관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솔직히 중 2인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난 국사,사회에 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번째 이야기는 참 좋았다.
응금처치 하는 방법... 거기서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져 아들이 어머니 심장을 때리면서 통곡을 하여서 깨어나 아직까지도 건강하게 살아계신다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인상깊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내가 알수 없었던 것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심장이 가운데에 있다는 것도 알았고 고개를 져치는 것도 혀가 숨구멍을 막는 것이기에 그렇게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언제 닥쳐올 줄 모르는 사고!
"사고"라는 것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다.
원래 알았지만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겠고, 손쉽게 하는 응급처치를 배운 만큼 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데 TV에서 보면 직접 마네킹을 가지고 실습을 하는데 나도 그것을 직접 보고도 싶고, 내가 해보고도 싶다.
그래서 오늘 이점에서 아쉬운 점이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 장흥을 큰 TV에 나오게 하는 것을 보았는데...
어머!저렇게 이쁠수가..." "어머!저런 곳도 있었어?"
"나도 직접 우리 가족들과 가보고 싶다" "저기로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느끼면서 나 자신도 놀락도 있었다.
내가 장흥에 산다는게 부끄러웠다.
좁은 촌구석인 만큼...
하지만 오늘 17분이라는 장흥을 보는 것에는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뀌게 해버렸다.
이세상!
그것도 우리 고장 장흥에 태어난게 영광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