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민방위 교실 참가 소감문 (용산중)
- 작성일
- 2001.04.27 13:30
- 등록자
- 2OO
- 조회수
- 2314
우리는 민방위 교육을 받았다
민방위 교육을 하러 오신분의 재치있는 말씀 때문인지 민방위 교육을 재미있었다.
먼저 민방위 교육을 하기전 그냥 평범한 곳인 줄 알았던 장흥이 민방위 교육을 하고 난뒤 장흥이 결코 평범한 곳이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장흥군에서 왕비가 태어났다는 것이다.
공예태후 임씨...
참으로 놀라웠다.
임씨가 장흥군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나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또 완도, 보성, 고흥등 지금은 군으로 되어 있는 땅들이 예전에는 모두 장흥의 땅이라고 했다.
만약 장흥이 아직도 그 넓은 당들을 가지고 있었다면 장흥은 지금의 장흥의 모습이 아닌 어떤 장흥의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정말 궁금했다.
또, 중국 당나라 유학을 다녀온 승려들이 거의 유치에 있는 보림사에 들렸다고 했는데 너무나도 자주 가봤었던 터라 가도 그냥 귀찮을 뿐이었는데 이제 보림사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봤던 서편제라는 영화...
또, 중학교때 본 축제...
그 소설을 쓴 사람이 장흥 사람일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었다.
서편제와 축제를 쓴 작가가 이청준이라는 분인줄은 국어 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분이 장흥 사람일 줄이야...
또 존재 위백규가 정약용의 목민심서보다 수십년 앞서 사회 질서의 잘못을 지적했다고 한다.
이 또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장흥에 대한것을 배우고 응급처치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다.
응급처치에 대해 배우고 나서는 왼쪽에 있는 줄 알았던 심장의 위치를 정확히 알게 되었고, 중풍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줄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 간단한 응급처치가 사람의 목숨을 좌우한다는 생각에 앞으로 응급처치법을 더 많이 배워 놓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