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도를 그리며
- 작성일
- 2001.06.05 05:47
- 등록자
- 허OO
- 조회수
- 2671
목포시 하위공직자의 지방신문에 대한 반란(?)관련에서 퍼온 글입니다.
지금 시군단위 직장에 어느정도 신문이 들어오는지 알고 계십니까?
실과소당 평균 15개 신문사는 될 것이며 그것도 1개 신문사당 담당단위로 1부씩 의무적(?)으로 배당되며 그 중 3분의2는 펼쳐지지도 않은 채 쓰레기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것은 대한민국의 신문은 독자의 구독 신청제인지 기관별 의무할당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분명 구독신청한 사실도 기자나리의 구두청탁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신문사가 설립된다는 소식이 있는 다음날 조간인 경우 새벽에, 석간인 경우 오후에 어김없이 배달되며 1달뒤에는 기자나리께서 목에 힘주고 나타나 부서장 곁에 앉아 차한잔 얻어마신다음 한꺼번에 수금해가는 게 대부분이니까....
목포시공직자 여러분의 용기에 한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국민의 정부 대통령이 목포출신이듯 이제 지방언론 개혁의 1등 공신도 목포시 공직자가 되어 길이 후대에 남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독하고 있는 신문부수 및 계도지 현황을 파악하여 공개했으면 합니다.
시민단체에서도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그 부분을 정보공개 청구하여 밝혀 준다면 진정 시민과 민주화를 위한다는 찬사를 받게 될것임을 의심치 않으며
다시한번 목포시 공무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절대 물러서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