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이 맞소
- 작성일
- 2001.06.16 00:16
- 등록자
- 광OO
- 조회수
- 2572
갑자기 송기숙교수의 자랏골 비가중의 한 구절이 생각나요.
"아따, 으째 그랬쌌오. 생기기는 깨구락지 생킨 비암 대가리같이 생겨가지고, 이왕에 줄라면 깨할딱벗고 줘야제 바지 뱃길때 사정하고 빤스뱄길때 사정하고... 그라고 주면 어디 준 본정이라도 있간디..."
으째 그라고 올은 말만 해 놨소.
참말로 지당하고 올으신 말씀이오.
손가락으로 남을 가르킬 때 나머지 네손가락은 나자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법 좋아하는 놈 법으로 망하고, 남 손가락질하기 좋아하는 놈 결국
손가락질 받고 하직하는 모양새를 여러번 봤당께
책임질 수 없으면 새끼를 낳지 않아야 하댔기 그 운영을 책임지지 않을라면 홈 페이지 자체를 개설하지 않아야 쓸것 아니여?
책임도 못지면서 남에게 특정인을 비방할 수 있게 멍석 깔아준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한당가?
실명도 안발키고 사정없이 욕해딨긴 놈을 그냥 둬서야 쓰겄는가.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정조만을 보호한다"는 그 유명한 판결이 되새겨 볼 수록 진국일세그려.
그말은 곧 자기 힘에 부쳐 어쩔수 없이 당했을 때는 동정도 가고 그 피해는 물론 그놈을 잡아서 볼태기 찜을 해야겄지만 지 스스로 준 *은 보호할 가치도 없다는 얘기여.
그리고 다시 그말을 표현하자면 지 신분도 명확히 안발키고 이런 열린공간에 대고 특정인을 비판한 *의 글은 보호할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여. 그냥 지워부러야제.
워매, 가만히 생각해본께 괜히 열 받은거.
비방내용은 삭제한다고 해놓고 누가 봐도 특정인을 비방한 내용이 분명한디도 그냥 두고 있는 것을 본께 ......
아! 맞다. 한글을 잘 몰라서 그란지 몰것다.
아침에 그부분을 영어로 해 놓으라고 말해야 쓰겄네(안 잊어부먼)
잠 온다.
인자 나도 잠자야 쓰겄다.
잠자고 나서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쓰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