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번더
- 작성일
- 2001.06.22 22:18
- 등록자
- 군OO
- 조회수
- 2466
棒(봉)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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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봉이야!
물론 아니다 먹고 살려고 한다
그런데 맞고 살아야 쓰겠는가?
물론 요즘은 민선시대인줄 안다
마냥 주민들이 최고인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잘못도 없은데 맞고 살필요 까지는
그직원도 집에 가면 가장이고 귀한 자식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수 없게지만....
법대로 하면서도 그것도 사무실에서
민원인이 원하는대로 안해주었다고 맞아야 하나
물론 공무원은 봉이다..
문제 생기면 자기가 책임을 진다.
그러나 법대로 해주고도 민원이 생기면 담당 잘못이다.
우리는 각성해야 한다.
아니 당당해야 한다.
아무리 민선시대에도 할말은 하고 살자.
우린 목포시청 직원들이 신문사를 상대로 당당하게 맞서는 것을
보았다.
과연 우린 그렇게 당당하게 맞설 직원이 얼마나 있는가?
신문값 달라고 하면 봉처럼 주면서....
아니 과 전체를 걷어서 주는 간부도 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엔 그 직원은 아무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다고 해도 맞을 만큼은 아니다.
우린 당당하게 맞서야 할 것이다.
쉬쉬 하지말고
어제 직원은 한스럽고 자기 자신이 불쌍해서 울었을것이다.
그러나 처자식이 있기에....오늘도 출근을 해서 다른 민원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챙길 여유도 없이 또 시달린다.
아니 열심히 민원을 위해서 신체 일부를 도려내고 있을 것이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우리도 투표권이 있고, 말할 권리가 있다.
말하면서 살자
그 직원에게 미안하다. 조용히 끝낼려고 했을건데
그러나 우리는 단합해서 맞고는 살지 말자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조금씩 양보하자.
우리는 다방(봉)棒이 아니라
봉사하는 (봉)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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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앞선다
슬픔이 먼저 떠오른다
직무에 책임을 다하기위해 얻어맞았다면
때린 민원인의 실명을 공개하자
그리고 하루빨리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결성하여 의연하게 대처합시다
간부 공무원들께서는 이런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살펴주기 바란다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사람을 위해서 목숨도 버린다고 하지않는가.
맞았다는 공무원이여 용기를 가지세요
님에 뒤에는 동료 선배 들이 지켜드릴께요
그리고 의연하세요
매맞고 굴복하지마세요
공무원 여러분 사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