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신)에 대한 고찰

신이라고 하면 초월적인 힘을 가진 그 무엇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인간만큼 초월적인 힘을 가진 것은 우주에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전지전능한 신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최 우선으로 해야 됩니
다.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서 제도나 경제 사회 정치 법률 등은 인권의 아래에 두어
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체의 교육은 인간을 善(선)의 방향으로의 인간주의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
어야 되는 것입니다. 불교는 원래 자기 자신의 무량무변한 힘을 개발하여 자아완성
을 목적으로 하여 절대적인 행복경애를 추구하는 것이고 불교 이외의 종교는 신이
라는 것을 내세워 그 신에 의해서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와 다른 종교와의 차이는 여실히 다른 것입니다.
그럼 신이라는 의미를 논해 보겠습니다.
신이란 영화에서나 TV에서나 볼 수 있는 괴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신을 상상해서 여러가지의 해괴 망칙한 모양을 꾸민 것입니다.
여고 괴담이니 전설의 고향이니 이런 영화나 드라마에서 귀신을 볼 수 있었죠.

그러나 절대로 현실 생활에서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백번 안심해도 좋습니다.
인간이 전지전능한 신에 의해서 불행해 지다든가 행복해 진다든가 조상신등 기타의
신들에 의해서 불행해 지고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한 말들은 어불성설입니다. 진짜로 제일 무서운 것은 인간입니다.
인간이야 말로 전지전능한 신이기 때문입니다. 신이란 작용을 의미합니다.

산신 산의 작용, 물귀신 물의 작용, 천신 하늘의 작용. 지신 땅의 작용, 제천선신
이익을 주는 작용, 이렇게 작용을 신이라고 합니다. 물에 빠져 죽으면 물귀신이
죽였다고 굿을 하고 야단 법석을 떠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어리석은 짓입니다.
鬼神(귀신)이란 항상 욕망에 불타서 날뛰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행을 일삼는 사람이 악귀신인 것입니다. 악마입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악귀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善(선)귀신도 될 수 있습니다.


귀신은 우리가 사는 현실 사회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입니다.
이 이외는 없습니다. 인간이 인간이상으로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0세기의 최고의 악귀신은 단연 히틀러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악귀신입니다.
이 이외는 악귀신은 없습니다.
조상의 묘를 잘 못 쓰면 자손이 망하고 묘를 잘 쓰면 자손이 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상의 묘를 잘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묘를 잘 쓴 사람들이 다 잘되었느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조상의 묘를 잘 쓰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孝(효)"를 가르치기 위한 하나
의 교육입니다. 효를 모른다면 축생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인간이 태어날 때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으로 될 가능성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효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이유는 조상들이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여 조상들에 대한 은혜를 상
기하며 은혜에 보은하고 감사드리기 위한 하나의 의식인 것입니다.
효의 가르침은 인간주의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조상신이 있어서 그 조상신들이 자손을 불행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
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하여 자기 자신에게 귀착합니다.
살아 있는 조상을 보십시오. 그 조상이 자기 몸 관리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런 조상이 죽어서 자손을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한다면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인간의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묘를 잘 쓰고 제사를 꼭 지내도록
해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휴머니즘입니다.

묘는 양지바른 곳에 비가 와도 침수가 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찾아가
성묘할 수 있는 곳이면 명당인 것입니다.
가족 납골당 같은 것은 참으로 이상적인 것입니다.
한 곳에서 조상을 모두 성묘할 수 있으니까요.
인간의 작용은 무량무변합니다. 인간의 작용으로 달 나라에 다녀온지 30여년이
지났고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화상 통신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위대한 능력을 열거 한다면 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밥을 한 상 차려놓고 [전지전능한 하나님 아버지시여, 조상신이여, 천신이여, 산신
이여 전지전능한 모든 신들이여 저 밥과 맛있는 음식이 내 입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아무리 기도해도 입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결국 밥은 입에 들어오지 않고 배가 고파 탈진하여 쓰러질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님이 옆에 계시다면 [어머님, 저 상위의 밥과 맛있는 음식을 떠 먹여
주세요]라고 말하면 [오냐. 오냐 떠 먹여 주고 말고]라고 하시며 떠 먹여 주실
것입니다. 누가 더 위대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입니다. 사람.
전지전능한 하나님에게나 모든 신들에게 [당장 지구가 종말이 오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해 보세요. 백 날을 기도해도 종말은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위치 하나로 지구를 종말 시킬 수 있습니다.


그게 소위 말하는 원자.수소폭탄입니다.
우리는 이제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존엄성에 눈을 돌리고 배워야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종말론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희생 되었
습니까. 더 이상 종말론 운운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 종교의 정사, 고저, 천심, 우열을 명확히 해서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종교가 없도록 해야 됩니다.
역사를 보면 전지전능한 신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습니까.
신을 모욕했다느니 신의 뜻에 위배했다느니 하는 죄를 쒸워서 인간의 존엄성을
무참히 짓밟았던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서양의 전쟁은 그 원인은 모두 종교 때문에 일어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교를 넓히기 위해서 원주민들을 무참히 살해 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종교가 왜 전쟁을 하고 사람을 무참히 죽여야만 합니까. 왜 폭력을 사용합니까.
그 전지전능한 신의 힘으로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폭력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은 스스로 사이비 종교였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악습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첸이나 유고의 전쟁. 이슬라엘과 팔레스타
인 유혈 사태 등등 모두가 원인은 종교에 있습니다.


참으로 본말이 전도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불행한 일입니다.
종교는 최고로 휼륭한 인격자를 양성하는 곳이어야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예수님이나 석가 부처님, 니치렌대성인님, 마리아님, 천태부처님,
공자님, 등등은 모두가 훌륭하신 인격자였기 때문입니다.
최고로 훌륭한 인격자를 양성하는 것이 종교가 나아가야 할 길이고 종교의 사명입
니다. 원래 宗敎(종교)의 본의는 근본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실천이 없는 종교는 죽은 종교입니다.
그리고 불행의 근본원인은 바로 邪宗(사종) 邪義(사의)에 있습니다.
이것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이 세상에 참된 행복은 없습니다.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 전 인류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로 전지전능한 신임을 인식하고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존엄성을 더 한층 부각시켜서 인간을 최 우선시하는 환경을 건설해야 됩니
다. 인간만큼 위대한 존재는 절대로 없습니다.
인간을 최 우선시할 수 있는 환경을 건설할 수 있는 正道는 바로 한 사람, 한 사람
이 최고로 훌륭한 인격자로 인간혁명 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숨에 미치는
대난을 격으면서 만인에게 "일어서라"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법을 비롯한 모든 것은 인권 밑에 모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을 최우선시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보다 법이 더 중하고 사람보다 돈이 더 중하고 사람보다 종교가 더 중하고
이렇게 해서는 희망도 없고 참된 행복도 평화도 없습니다.
현명한 인생이 됩시다. 올바른 인생이 됩시다. 강한 인생이 됩니다.
인간존엄의 21세기, 생명존엄의 21세기, 평화의 21세기, 행복의 21세기를 위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어리석음을 축생이라고 하고 현명함을 사람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1세기정신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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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axy.channeli.net/ssgmkny/beobwhoakyoun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