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의 유보를 바라보며....
- 작성일
- 2001.07.20 22:16
- 등록자
- 게OO
- 조회수
- 2257
도청이전의 유보를 바라보며....
진즉 이랬어야만 했다.
몇몇 해바라기 학자들의 연구결과가 전남도민의 전체의견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당초에 도청이전에 대한 도민투표를 실시해서 이전결정을 하였더라면, 이번과 같은 도청이전 유보 결정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전남 서부권의 사람들의 실망이 크리라 생각되어지지만, 한편으로는 전남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본다. 아울러 앞으로 도청이전과 같은 도민에게직접적으로 관련이 깊은 일에는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중국시장을 의식하고 서해안을 중하게 여겨 도청을 목포, 무안지역으로 옮긴다는 것은행정이나 도민에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컴퓨터, 팩스,화상회의 등등의 발전으로, 도청이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행정처리에 별로 지장이 없겠기 때문이다.
우리와 조건이 비슷한 전북도청도 서해안에 있는 군산시로, 또한 충남도청도 서해안에 있는 서산시나 보령시로 옮겨야 하겠지만, 조용하기만 한데 왜 우리 전남도만 시끄러운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음은....
1994년부터 도청이전은 도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진정하였던 사람으로서, 이번 도청이전 유보결정은 늦기는 했지만 바람직스런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서부권 80만 도민의 권익을 위하여 다른 지역 130만 도민의 권익이 침해되어서도, 또한 불편을 초래하여서도 아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도청이전 유보결정을 이끌어 냈던 허경만 지사, 고재유 시장 두 분께 진심으로 박수를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