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이냐? 이전이냐? 고것이 문제랑께.
- 작성일
- 2001.07.25 06:03
- 등록자
- 게OO
- 조회수
- 2275
통합이냐? 이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남도청 이전에 대한 연구조사는 조규하 관선지사 시절부터 전남 발전 연구원이라는 단체에서 위촉받아 목포, 무안지구로 이전을 기정사실화 하여놓고, 몇 개 항목의 평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한 평점장난으로 가장 많은 점수가 나왔으니, 목포 -무안지구가 도청이전의 최적지라고 발표하고, 도의원들의 반대의견도 묵살한 채로 날치기로 도의회에서 결정된 도청이전이 정당성 있는 의사결정이었는지 의심이 갑니다.
지금까지 도청 이전 예정 토지 보상 및 용역 설계비용으로 약 360억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360억 중에서도 300억은 토지 보상비 차원이라 손실되는 돈은 60억 정도라..., 결국 60억이 아까워서 빈약한 재정에 2조 이상 투자하여, 광주의 지하철건설의 전철을 따라가려 하는 것입니까? 광주가 빚더미에 앉으니, 전남도 같이 빚더미에 앉고 싶은 것이지? 1994년에 일부 분별력 있는 사람들이 주장했던 도민투표로 도청 이전과 후보 예정토지를 결정했다면 지금같이 도민의 분열된 모습은 없었으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경상도와 일본을 예로 들면서 목포가 중국에 가까우니 도청이 조속히 가야된다고..., 어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까? 일본은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엄청나게 높고, 중국은 우리보다 상당수준 낮다고 합니다. 이 둘을 똑같이 비교하려는 데에서부터 시각의 차이가 생기고, 더 나아가 도민의 분열상태로까지 비취어 지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전남도청 이전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우리 나라 중장기 발전안대로 목포까지 서해안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으며, 호남선 복선화사업도 추진되고있지 않습니까?
하긴 중국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하며 200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어쩌면 우리보다도 더 경제적으로 앞서가지 않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기우이기를......
잘못하다간, 전남 서부 목포지역권은 중국 물품의 수입창구로 전락되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가져집니다. (예를 들면 일부농산물과 경공업 제품 등...) 또한 수출입 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관공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 간섭이 적은 것이 더욱 더 수출입업무에는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청이 멀리 떨어져 있다하여도 컴퓨터, 팩스, 화상회의 등등의 발달로 행정처리에는 큰 지장이 없겠기 때문입니다.
통합이냐? 이전이냐? 망설일 것 없이 도민의 투표로 결정합시다.
진즉 도민 투표로 도청이전과 후보장소를 결정했다면, 행정의 효율화를 기했을 것이며, 도민의 분열된 모습도 보이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늦은 것이 오히려 빠르다합니다. 지금이라도 도청이전과 통합 그리고 후보장소에 대한 도민 투표를 조속히 시행하여봅시다. 그리고 도민투표의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선진 도민의 모습도 보여줍시다. 도지사, 도의원들에게 도청이전결정까지 위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 망설이지 맙시다! 이전이냐? 통합이냐? 도민투표로 결정합시다. 그리고 깨끗하게 도민 투표의 결과에 승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