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환도에서 열린 갯장어 음식 축제인지 뭐인지 하는곳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휴가겸 해서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왠걸 이건 휴가가 아니고 짜증만 안고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녁에야 도착을 했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 입구에서 통제를 시키더군요. 거기 까지는 이해를 하고 차를입구에 세워두고 걸어들어갔습니다. 가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멀리서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지역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그지역 특산물을 접할수있게하는 행사가 아니고 멀리서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바가지씌어 돈벌자는 행사였습니다. 엉성한 상차림에 몇점되지도 않은 회한접시에 이만원 비싼고기인가 보다 하고 구이한접시하고 먹고나서 혼잡하고 정신없어 숙박시설을 찾아 시가지로 나와버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렇게 비싼 고기도 아니면서도 턱없는 바가지 요금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주최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전 준비도 없는 듯한 엉성한 행사장분위기와 턱없는 바가지요금 그리고 주차장이모자라면 입구에서 셔틀 차량이라도 운행했으면하는 아쉬움. 모름지기 널리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면(더군다나 중앙 방송에까지 나간)사전에 방문객을 위한 편의가 최소한은 갖춰져야 돼지 않을지.....
한번 찾은 사람이라면 두버다시 가고 싶지 않을 그런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