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계곡, 시린물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 작성일
- 2001.08.04 11:52
- 등록자
- 단OO
- 조회수
- 2288
청정계곡, 시린물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 다리안·새밭·선암·남천계곡 등 단양 곳곳의 계곡 여름휴가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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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바야흐로 여름 피서가 시작되었다.
어디로 이 여름을 피해, 생활을 재충전하고 돌아올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객들에게 단양의 시린 청정계곡이 손짓을 하고 있다.
단양을 중심으로 20여㎞ 주변에는 가족단위로 여름피서를 떠날 수 있는 청정계곡들이 산재해 있어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소백산에서 발원해 천연림과 기암괴석 사이를 흘러내리며 크고 작음 폭포와 소를 이루는 명경지수는 새파에 찌든 현대인들의 심신을 깨끗이 달래주기에 충분하며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최적이다.
단양군 관내 여름피서지로 제격인 계곡으로는 우선 천동·다리안 계곡을 들 수 있다. 천동·다리안관광지(☎ 423-1243)에 위치하고 있는 천동·다리안 계곡은 단양에서 10분거리인 5.6㎞ 지점에 위치해 있다.
소백산 자락의 내밀한 곳을 흐르며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달아나는 천동·다리안 계곡은 천동·다리안관광지 바로 옆에 위치해, 관광편익시설인 원두막 26동과 야영장, 주차장, 매점 등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고수, 천동, 노동동굴 등 단양의 3대 동굴과 함께 단양팔경 가운데 하나인 도담삼봉이 인접해 있어 연계관광도 가능하며, 구담봉, 옥순봉에서의 수상관광과 소백산관광목장 방문도 피서계획으로 잡는다면 한 곳에 머무는 단조로움도 피하고 더위도 탈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단성면 가산리에는 단양팔경 가운데 하나인 상·중·하선암을 안고 흐르는 선암계곡이 위치해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가곡면 어의곡2리에는 소백산 깊은 산골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모여 청정계곡을 이룬 새밭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는 남천계곡(단양에서 25㎞ 거리)은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이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어울어져 있어 여름휴가지로 제격인 곳이다. 남천계곡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조성한 야영장 2개소가 있고, 주변에는 온달동굴, 온달관광지, 온달산성, 구인사, 북벽 등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연계관광도 가능하며, 최근에는 영춘면 오사리에서 북벽까지의 래프팅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휴가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문의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420-3544)
http://www.dyc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