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련, 전공연 심층 분석(공무원 필독)
- 작성일
- 2001.08.11 10:17
- 등록자
- 분OO
- 조회수
- 2089
전공련, 전공연 심층분석
◎ 전공련 :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
◎ 전공연 :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
전공련 : 전공련은 많은 실세의 회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상당한 추진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론적인 측면 보다는 행동하는 현실적인 측면이 많은 상태다.
또한 다수의 회원을 확보할수 있었던 가장큰 이유는 행정집행의 최 일선에 근무한다는 점과 이들이 직접 불합리한 관행에 대하여 환멸을 느껴오던차에 전공련이라는 부수령에 접하면서 한층더 가열된 상태로 볼수 있다.
그리고 6급이하 전 공무원만 직협에 참여할수 있다는 규정이 중앙부처 보다는 하위직급이 많은 자치단체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 주목할 사항은 광역자치단체의 상당수가 전공연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는 현 공무원 체계가 아직도 낙하산 식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각 광역자치단체 역시 중앙부처의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는 입장 또한 변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에 반하여 기초 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광역단체 직협과 기초단체 직협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공련이 앞으로 계획하고 풀어갈 숙제일 것이다.
전공연 : 전공연은 얼마전 까지만 하여도 전 공무원의 대변자 역활을 했지만 전공련의 출범으로 인하여 위기 의식을 가질수 밖에 없는 절박한 위치에 서 있다.
정부는 전공연의 입장에 서 있는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하위직 공무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정부에서 전공연을 인정하려 하는 것은 전공연의 활동이 전공련에 비해 미미하다는 점이다.
이는 공무원의 노조를 인정할 경우 급속한 변화를 완충하기 위한 완충 작용을할 조직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는 현정부가 전공련의 강성활동에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전공연의 입장으로서도 행자부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있는데 행자 직협 또한 행자부장관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절박하고 처절한 심정은 현 공직사회의 체계상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전공연은 하위직 공무원들의 단체라고는 하나 자신들의 위치가 기초자치단체보다는 상위에 있다는 점에서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는 군사독제시절의 지시일관의 행정처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아직도 그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자치단체직협이 동참할수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과 일맥상통 한다 할것이다.
전공연의 경우 자치단체직협 모두가 전공련에 소속되어 있으나 광역단체직협만 가입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는 지지기반이 미흡하여 노조가 형성된다 하여도 특별한 조치가 없는한 존치는 불가할 것으로 본다.
전공연 직협 회원중에는 전공련의 노선을 지지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같은 직장동료라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전공연 노선에 무리수를 줄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조가 합법화 된다면 전공연으로서는 회원의 반발에 접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지도부에서는 신중을 기해야 할것이다.
본인은 현실을 기준으로 분석한 내용이며 어느 단체의 입장도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각 지도부는 상기 내용을 참고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