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불 붙은 노무현 논쟁
- 작성일
- 2002.01.09 20:30
- 등록자
- 맑OO
- 조회수
- 1452
No, 1764
이름:맑은한백
2002/1/9(수) 15:40 (MSIE6.0) 211.218.77.35 800x600
우리모두에서의 노무현 논쟁(펌)
명성황후
왜 여기서 노무현이 논의되어야 하는가? --안티조선의 정치학
아래 김 동렬이 여기가 노사모냐고 빈정대고 있다.
더 이상 이자의 글에 논박하는 게 시간낭비라는 걸 알지만 차제에 확실히 왜 바로 여기 안티조선에서 노 무현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따져보자.
지금 대선판이 어떻게 돌아가나?
다 알다시피 조선일보가 감독하고 연출하는 이 연극에 두 명의 배우가 연기를 하고 있다. 이 회창, 이 인제. 거기에 엑스트라로 3김도 등장하지만 조선은 두 명을 주연으로 선정했다.
조선이 의도하는 연극은?
이 인제를 사석으로 이 회창을 당선시키는 거다.
여기엔 여러가지 부수적 효과도 있다.
생각을 해보라.
안티조선을 정치적으로 당당히 확실하게 실천한 사람은 노 무현이다.
조선의 원수다. 그런 노 무현이 후보가 되거나 대통령 되는 걸 조선이 참을 수 있겠나?
조선은 한국에서 가장 교활한 정치집단이다. 조선은 온갖 수작을 부려 노 무현을 죽이려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노 무현을 죽이기 위해선 이 인제를 키워야 한다. 이 인제를 키우면 영호남지역대결구도를 만들어 이 회창 당선이 확실해진다. 그러니 이 인제를 안키우겠는가?
조선이 얼마나 교활한지는 새삼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안티조선운동이 뭔가?
좃선의 자리를 제대로 매김하자는 건데, 치사하고 음흉한 권력집단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덴 정치적 싸움이 그나마 우리 에게 주어진 많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조선이 원하는 건 간단하다. 노 무현을 죽이고 이 인제를 후보로 만들어 노면 자연스럽게 민주당내 양심, 개혁진영은 무력화 된다.
조선이 간교하게 노 무현, 김 근태를 이간질 시키는 걸 봐라.
민주당내 양심세력이 죽어 버리면 이 땅에 정치는 그날로 끝난다.
암흑시대가 있을 뿐.
도대체 이 인제와 이 회창의 차이가 뭐냐? 내가 보기엔 하나도 없다. 정치지향에 있어서...
이 땅에 그나마 희망을 줄만한 정치세력이 사라져 버리면 그 땐 조선의 전제시대가 열린다. 이 회창이든 이 인제든 조선의 눈치를 보면서 슬슬 길 것이다.
안티조선 한다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있어야 하는가?
그럼 뭐하러 안티조선하는가?
분명히 말하지만 좃선은 정치집단이다. 가장 교활하고 음흉하고 더러운...
그 정치집단과 싸우는 정치세력을 만들어 보려는 건 당연하다.
노 무현이 왜 여기서 이야기 돼야 하는지 자명해졌을 것이다.
부디 김 동렬 같은 덜떨어진 자들의 잡설에 현혹되지 마라.
김 동렬이 하는 짓이 바로 조선이 원하는 거다.
그는 김 근태와 노 무현을 이간질 하고, 노 무현을 중상모략한다.
그래서 난 김동렬이 조선의 하수인이라고 하는 거다.
노 무현이라고 완전하지 않다. 건설적인 비판은 하자. 명백한 잘못은 지적하자. 그러나 그건 사랑의 비판이어야 한다.
지금 까지 안티조선운동이 시작돼고 나서 그나마 이 정도 위상을 확보하는데 노 무현이 지대한 기여를 한 걸 부정하지 말자. 지금 실로 중차대한 국명에서 힘들게 싸우고 있는 그와 양심세력을 도와주진 못할 망정 끊임 없이 상처를 주려하는 불순세력에
단호히 맞서 대응해야 한다. 조선을 이기기 위해. 안티조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