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지금은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부모님께서는 지금도 고향 장흥에서 농사를 짖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 문중업무 결산을 위하여 회계서류를 정리해 달라고 하여 광주집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여 시골 장흥으로 가지고 갔으나 상당 수정부분이 발생하여 부분수정 후 인쇄하고자 장흥읍 pc방으로 문의하였으나 불경기로 프린터기가 없어 출력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동네 이장집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부재중으로 오늘은 돌아올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민끝에 장흥군청으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날(11.9 일요일)일직근무하신 여직원께 사정얘기를 하였은데 민원실에 컴퓨터가 있으나 휴일이라 인쇄는 어려우니 당직실로 가지고 오면 프린트 하도록 협조해 주신다 하셨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1층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더군요.
커피도 한잔 서비스 받았습니다.
약 20여분에 걸쳐 수정을 하고 1층에서는 인쇄가 되질않아 그분의 사무실에 가셔서 직접 출력하여 주셔서 그 다음날 무사히 행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1달이 지난 이후 이렇게 펜을 든것은 고마운 마음에 너무 감사의 작은 표시를 하고자 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그분과 같이 이웃과 읍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본받겠습니다.
장흥군청 공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종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