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길을 밝혀 주신 부산면 '오소설'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20.04.21 11:13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134
코로나19(COVID-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됨을 방지하기 위하여 휴일에도 연일 고생하시는 '오소설'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평일에 이어 주일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면 지역 교회의 소독 및 방역상태를 일일이 점검하러 다니시는 것도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고충에 장소를 불문하고 귀를 기울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어 고충에 대한 신속한 일처리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아 '칭찬합시다'를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어느 주일과 같이 오소설 주무관님의 교회방문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에 필요한 점검 내용을 꼼꼼히 살피시고 필요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당부사항을 자세하게 전달해 주고 나갈 즈음, 교회 도로 주변에 가로등이 필요한 곳과 고장난 가로등 때문에 불편한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우산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그 비를 맞으며 가로등이 필요한 위치와 고장난 가로등을 직접 가서 살피시고 사진까지 찍어 갔습니다. 어찌 보면 본인과 직접관련이 없는 업무일텐데...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시고 그 비를 맞으며 사진까지 찍어가는 모습에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그날 저녁에 가로등 문제가 산뜻하게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밤에는 캄캄해서 적잖은 사고도 많았는데 환하게 가로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로등 불빛을 보면서 이렇게 열일하시는 오소설 주무관님과 이 일을 가능케 한 문영백 면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15일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졌습니다. 선거활동 당시에 수많은 약속들이 공약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 공약들이, 그 수많은 약속들이...이루어 질 거라는 기대는 그리 얼마 가지 않아도 가슴 아픈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아는 작금의 시대에 이러한 소소한 약속도 귀 기울여 주시고, 지켜주시고, 이행해주셔서 다시한번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도 예~~쁜 '오소설' 주무관님!!!
2020.4.21
장흥내안리교회 김혜영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