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세탁실 관리하시는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22.11.14 11:52
- 등록자
- 최OO
- 조회수
- 393
다른 일때문에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을 때마다 항상 1층에서 묵묵히 세탁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을 뵙게 됩니다.
집에서 빨래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세탁을 해주시는 업무를 하십니다.
기계에 세탁물을 넣어 세탁하여 건조까지 완성되면 각자가 가져오신 보자기에 이불을 싸서 정리하시곤 합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면 상투적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불안한 마음으로 힐끔거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세탁된 이불이 나올때마다 혹시나 오염물이 남지 않았는지,,,다른 이물질이 붙어있는지 확인하시고 이불을 반듯반듯하게 게시고 계셨습니다.
이불에 싸는 과정도 어쩌면 저렇게 정성스러우신지...
예쁘게 포장되어 선반에 진열되어 주인을 기다리는 이불보따리들을 보며 참 흐믓하고 든든한 마음이 들어 본인이 하시는 일에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뵙고 성함도 모르지만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에 이렇게 칭찬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직접 인사는 드리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는 사회이고 사회가 책임져주지 않으면 노인이 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어르신들 케어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어 사회가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몸에 땀이 나도록 뛰고 계시는 모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