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보훈회관에 주차를 하고 장흥에서 정원이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지베르니 정원에 가서 외지에서 온 친구들과 차를 마시러
가는데 40대 아저씨가 보훈회관에서 나와서 주차하지 말라고 소리를
치는데 ...보훈회관이 개인의 것이라면 주차하지 말라고 시비를 걸수 는
있지만 군에서 관리하는 보훈회관은 군민누구에게나 주차장을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까페 이용객은 주차를 할수 없다고 신경질을 부리니
황당하여 나왔습니다.
장흥에 관광을 와서 예쁜 커피숍에서 차도 마시고 여기저기 둘러 보기 위해
보훈회관에 주차를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보훈회관에 행사가 있어서 차가 가득찬 것도 아니고 텅텅 비어있는 주차장을
이용했다고 기분상하게 야단을 치고 시비를 거는것은 몹시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원래 보훈회관은 군민과 국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지않는다는 조례나 기타 법조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훈회관에 근무하는 분이 자기일을 하는것을 비난하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