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연고가 있어 자주 방문은 하였으나 말로만 듣던 우드랜드는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주차하자마자 보이던 푸르른 나무들은
역시 듣던대로 힐링 그자체였죠~
그런데 매표소에 다다르고 기분이 많이 상하더군요
매표소 앞에 섰는데 안쪽에 계신 아저씨가 볼펜으로 책상을 두드리면서 저를 부릅니다 이쪽으로오라고
제가 여기 혼나로 왔나요 아이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니지만 매표소 직원이 저런식으로 고객 부르는건 처음입니다
어찌저찌 성인2 아이2 한명은 6세입니다 멘트도 기억나네요 미취학아동이 있어서요
표를 끊고 우드랜드로 들어가니 높고 푸른 나무와 아이들 웃음에 기분나쁜건 잊혀졌습니다
문제는 발권하면서 같이 끊었던 어린이 과학관입장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입장하는데 표를 보시더니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일단 입장시켜주셔서 놀고있는데 그매표소 직원분이 같이 오시더니 다짜고짜 본인 말만하십니다
발권할때 제가 경로자라고 말을 했다네요
경로자랑 표끊은적이 없어 평생 경로자로 매표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cctv가 있다면 확인하세요 아저씨 제발
그런데 본인 잘못은 없는걸 증명이라도 하는 자리마냥 카드영수증은 확인하라고 주는건데 확인은 안하냐는둥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시내요
따지고 들자면 매표소는 인원체크 안해서 발권하시나요? 잘못이라면 그게 먼저겠죠
하지만 매표소는 붐비는곳이니 서로간의 오해는 언제나 발생할수 있다고봅니다
제가 화나는건 꼭 아이들이 노는곳에서 인상을쓰면 윽박지를 필요가있었냐는거죠 어린이 과학관입니다 어.린.이
아이들이 눈치봐야할 일을 만드셔야하나요?
다시 결제가 필요하면 그냥 다시 하면됩니다 아저씨...아무 문제될게 없는 거죠 어휴
날씨 좋은 가을날 가족과의 나들이예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넓은 마음가짐으로 사시게요
아이들에게 우드랜드 걸으면서 좋은것만 담아가자고 했는데 첫방문에 이게 뭡니까......
어쩌다보니 이런 내용이 후기를 쓰게되었지만
과학관 직원분은 정말 너무 친절하시구요 ~ 우드랜드는 또 방문하고싶을 만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불미스러운일이 있던 당일에 우드랜드 사이트에 바로 작성하였는데
전혀 어떠한 피드백도 듣지못했습니다
우드랜드는 장흥을 대표하는곳중 하나아닌가요
관리자분께서는
상황파악을 하신후 민원인에게 어떠한 대응이라도 하셨어야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