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9월10일 세이브더칠드런 경남 남부지부(본부장 이현주)와 아동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장흥군 가족센터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군 관내 결식 우려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17주간 주 2회 영양이 풍부한 반찬과 신선식품이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으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영양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장흥군 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아동의 건강한 식사는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흥군 가족센터 온가족 보듬사업은 이번 아동 식사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취약·위기 가족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 해결 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수행하여 그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가족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