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은 장흥교도소(소장 최국진)와 연계하여 최근 수형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형자 가족 사랑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수형자 가족의 부정적 감정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수용자의 안정된 수용 생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목표로 레크리에이션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한 수형자 가족은 "이런 캠프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에서 더욱 깊은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졌다"라며, "서로의 힘든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수형자가족사랑캠프'가 수형자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