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족센터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 증진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인 '아빠와 하나 되는 월요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며, 건강한 여성친화도시 문화와 양육 친화적인 지역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2024년 6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8회씩 총 1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각 회기에는 장흥군 관내에 거주하는 아빠와 18세 미만 자녀로 구성된 20가정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교류·소통 공간(다가ON)과 정남진 시네마에서 요리 및 문화 체험을 통해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를 높이고,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돌봄 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금번에 참여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평소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자녀는 “아빠랑 함께 달무드 등을 만들고 케이크를 만들었던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빠와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영 장흥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늘어난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라고 밝혔다.